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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황사」 10여일 빨리 온다/중국 건기계속돼 이달말 기습
◎눈·호흡기질환·산성비 등 우려 중국의 「공해」 황사바람이 예년보다 10여일정도 빨리 이달말께 닥쳐온다. 기상청은 4일 이달의 기압계 동향 및 전망을 통해 『하순께 중국 내륙에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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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붓한 가족나들이
민족최대의 명절 설날이 찾아왔다. 해마다 설날이 되면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세뱃돈을 받아 쥔 어린이들의 나들이 압력(?)을 부모들은 뿌리치기 어렵다. 올해 설날은 어느 해보다 푸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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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밖 따뜻한 겨울/예년보다 2∼3도 높고 눈다운 눈도 거의 없어
◎주말께 강추위 예상 이번 겨울은 당초 기상청의 「춥고 눈많다」는 장기예보와 달리 이상난동을 보인 최근 몇년간보다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눈도 내리지 않고 있다.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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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3대입시험/난이도 지난해 수준/교과서중심 이해·적응력측정 초점
◎수학과목 답안지엔 별도 연습용지 93학년도 전기대 입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.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은 인쇄를 마친 문제지를 19일 오전부터 철저한 경비속에 각 대학으로 실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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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공항 안개에 속수무책/이·착륙 금지 올해만 14번
◎어제도 70편 결항… 승객 큰 불편 김포공항은 안개가 천적이다. 「안개공항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개만 끼면 김포공항은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. 지난달 30일에 이어 3일에도 김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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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부지방 첫눈/예년보다 11일정도 빨라/13일 풀렸다 내주 강추위
남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10일 새벽 올들어 첫눈이 내렸다. 이번 눈은 지난해보다 한달,예년에 비해서는 11일 정도 빠른 것이다. 기상청은 10일 『찬 대륙성고기압권에 들면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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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에 첫눈/초겨울날씨 당분간 계속될듯
주말인 24일부터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져 설악산 대청봉에 올들어 첫눈이 내리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. 올해 첫눈은 지난해 11월19일 내린데 비해 한달가량 이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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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한4온 되돌아 온다/올겨울 기상전망
지난 6년간 실종됐던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겨울날씨인 「3한4온」이 올 겨울에는 되돌아올 전망이다. 기상청은 20일 발표한 「금년도 겨울철 기상전망」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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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 곳서「삶의 때」씻자|가족과 알찬 휴가를 가볼 만한 해수욕장
넘실대는 파도와 은빛 모래밭이 손짓하는 여름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. 바야흐로 늘푸른 바다가 무더위와 메마른 삶에 지친 사람들을 기다리고있고 직장인들 사이엔 휴가계획 잡기가 시작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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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치일기예보 높은 적중률로 국내 정착
대기의 운동을 좌우하는 기온·기압·바람·습도·수증기량등 각종 기상요소를 수학공식에 집어넣어 일정시간후의 기상요소값을 컴퓨터로 계산, 예측함으로써 일기예보의 적중률을 높이는 수치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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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판 2㎞ 「지옥언덕」서 판가름
40㎞ 이후의 급경사와 섭씨 36도 이상의 폭염. 건국 후 올림픽 마라톤에서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마라톤이 넘어야 할 산이다. 이번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대비, 현지에서 답사활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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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피해 빠른 보상 길 열렸다|중앙분쟁 조정위 본격 가동
인근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나 공사장에서 날아오는 먼지·소음 등으로 피해를 보고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. 몇 차례 구청이나 면사무소에 민원을 내고도 해결이 되지 않아 현장으로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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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도 기상이변 「서늘한 여름」예보/지구온실효과·엘니뇨현상탓
◎음료·빙과·가전업계 비상/3월엔 예년보다 2∼3도 높아 요즘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. 지난해 여름에는 이상저온으로 에어컨등 여름상품장수들을 울상으로 만들더니 지난 겨울에는 6년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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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동지방 60㎝ 폭설/고속도 막히고 산간마을 고립
【강릉=홍창업기자】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에 4일 오후부터 대관령에 최고 66.5㎝등 60㎝ 내외의 폭설이 내려 6일 오전현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의 교통이 부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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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과 남극 공동연구 모색"|세종 기지서 임무마치고 귀국 4차 월동대장 장순근 박사
『남극기지는 겨울평균기온이 영하21·5도나 되고 얼음이 60cm이상 얼어붙는 동토의 대륙에 위치해 있지만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고 세계 여러 나라가 아주 민감하게 활동하는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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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엘니뇨」또 이상난동 예고/해류 따라 수온 2.2도 상승
◎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비상 남미의 페루연안에서 태평양의 날짜변경선에 이르는 적도부근의 수온이 오르면서 세계 각지에 홍수가뭄·폭설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해말부터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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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겨울날씨|5년이상 난동 하강곡선
올 겨울은 8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째 계속돼온 이상난동현상이 지속되겠으나 기온은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.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「올겨울 기상예보(91년12월 ∼92년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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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에 첫 눈/대관령엔 얼음
14일 설악산 대청봉(해발 1,708m)에 올들어 첫눈이 내린데 이어 15일 새벽 대관령등 영동산간과 전북 장수,강원도 철원·태백,충남 금산,경북 영주에 첫얼음이 얼었다. 기상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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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급 태풍에 피해는 A급/「글래디스」 왜 큰 재난 불렀나(해설)
◎진행 느려 해상습기 대량 흡수/남해서 주춤 강수시간 길어져/동해 고기압에 가로막혀 방향 급선회 23일 오후 우리나라 남해안지방을 강타한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는 태풍관측사상 유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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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글래디스」왜 큰 재난 불렀나|B급 태풍에 피해는 A급
23일 오후 우리나라 남해안 지방을 강타한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는 태풍관측사상 유례드문 이상진로를 밟아 최고 6백mm 까지 엄청난 양의 비를 영남해안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붓는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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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저온 2주/벼 출수늦고 흉어 피해
◎피서지 썰렁 대목 놓쳐 울상/레저용품·음료 빙과류 타격 낮 최고기온이 25도밖에 안되는 이상저온현상이 2주째 계속되고 있다. 이 때문에 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이 줄어 썰렁한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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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지적 물난리 속수무책|구멍 뚫린 기상관측
지난 21일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일원에 쏟아진 집중폭우의 피해는 국지적인 기상이변,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한 골프장 건립, 수방대책의 소홀함 못지 않게 정부관계당국의 기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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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 되면 물과 씨름하는「수문장」|한강 홍수통제소장
장마철에 접어들기 시작한 이맘때쯤이면 가장 바빠지는 곳이 있다. 5대강에 포진해있는 홍수통제소가 그곳이다. 홍수통제소 중에서도 한강 홍수통제소는 그 기능과 역할 면에서 가장 으뜸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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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상대서 작년에 승격…지진 관측도 담당
우리 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는 멀리 삼국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. 조선조 세종 때는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하기도 했다. 그러나 근대적 의미의 기상관측은 1904년 일본에 의